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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따라 이작가가 만난 사람 #18] 송해 선생 결혼식 참관기
 
[딴따라 이작가가 만난 사람 #18] 송해 선생 결혼식 참관기
 
 
 오늘은 10월의 마지막 날! 이날은 어느 가수에게 축복의 날이다. 이 가수의 특정 노래가 이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100여회 이상 방송된다. 이 가수의 몸값은 이날 하루만큼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고 한다. 그 가수는 이용. 그 노래는 잊혀진 계절이다.
 
나에게 10월의 마지막 날 또 하나의 추억이 생겼다. 세상에! 송해 선생이 결혼식을 한단다. 그것도 전통혼례로... 아내는 탤런트 전원주... 이런 환상적인 조합이 또 어디 있을까!
 
이 결혼식은 제1회 락희거리 축제의 일환으로 주최 측에서 준비한 행사로 탑골공원 북문에서 열렸다. 전통혼례복을 입은 두 분의 모습은 세월을 뛰어넘어 그 시절 그때로 옮겨간 것 같았다. 그 어느 신랑 신부보다 젊고 건강해 보였다. 두 분 모두 가상결혼이지만 혼례는 혼례인지라 설레는 눈치였다.
 
 
락희거리는 종로3가 낙원상가 근처에 조성된 곳이다. 전쟁의 위기를 이겨내고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일평생 가족과 조국에 헌신해 오신 어르신을 위해 만든 거리다. 락희거리에는 실버영화관, 추억의 도시락집, 추억의 DJ가 있는 음악감상실, 실버전용 공연장이 있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종로구, 그리고 사회적기업 추억을 파는 극장(대표:김은주)이 함께 마련했다고 한다.
 
결혼식 피로연 무대는 후배가수들이 한마음으로 달려와 성황리에 펼쳐졌다. 물론 공연 진행은 내 몫이다. 노련한 MC 이상벽의 사회로 조항조, 현숙, 박일준, 원정숙, 김명구, 백화연의 축하공연과 전원주, 송해 선생의 자축공연으로 낙원상가 4층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교복을 입고 축사를 하신 정세균 국회의원과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축사도 우리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건강 100세 시대! 빈곤과 사회적 무관심에 외로워하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한다.
나라와 자식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공간이 생겨서 너무 반갑다. 이곳 종로3가 “락희거리”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어르신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오늘 전통혼례를 올린 송해 선생과 전원주 선생이 오늘을 계기로 더욱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앞으로도 우리에게 큰 위로와 감동을 주시기를 기대한다.
 
 
꽤 괜찮았던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silverinews 이정환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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