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미세먼지 걱정없는 경로당 만들어요!
- 관내 301곳 경로당 전체에 584대의 공기청정기 보급 및 주기적인 관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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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지난 7일,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쾌적한 실내생활을 위해 관내 301곳 경로당 전체에 5억 1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총 584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6월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간면적 및 기존 공기청정기 보급 여부 등을 조사했으며 이달 말까지 모든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공기청정기는 경로당 면적에 적합한 용량으로 경로당 내 남자실과 여자실 등 방이 여러 개 있을 경우, 각방 마다 따로 설치해 공기 질 개선 효과를 높일 예정이어서 옥천군의 모든 경로당이 미세먼지 걱정없는 사랑방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보급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3개월마다 필터 교체, 소독 청소 등 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잦은 미세먼지 발생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날씨와 대기 환경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이 특히 많이 걱정됐다”며 “공기청정기 보급으로 더 쾌적해진 경로당에서 충분한 여가활동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옥천군청 기획감사실 홍보팀 (043-730-3063)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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