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지역 노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초음파 틀니살균세척기’ 설치해 큰 호응
- 틀니 세척방, 도내 최초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총 11대 설치해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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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지역 노인의 구강건강 도모를 위해 ‘틀니 세척방’ 운영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틀니 세척방’은 도내 최초로 3천 5백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시되는 사업으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 1대, 10개면 보건지소에 1대씩 총 11대의 초음파 틀니살균세척기를 설치해 틀니를 사용하는 군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영동군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저작불편을 호소하는 비율이 51.3%로 나타났으며 틀니 사용 인구는 매년 증가하는 반면 잘못된 틀니관리법으로 구취, 구내염 등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초음파 틀니살균세척기는 개인전용 1회용 컵을 사용하여 손쉽게 세척 버튼을 누르면 1분 30초 동안 친환경 오존수가 분사되면서 살균, 세척, 악취제거가 동시에 이루어지며 오존수와 접촉한 세균들은 99.9% 사멸돼 틀니 사용자들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틀니를 사용할 수 있다.
보건소를 찾아 틀니 살균세척기를 이용한 주민들은 한결같이 “세척 후 입안이 상쾌하고 깨끗하여 기분까지 절로 좋아졌다.” 라고 말하며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지역 노인들이 많이 찾는 노인복지관에도 1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담당자는 “틀니살균세척기를 이용하여 청결하고 위생적인 틀니관리로 2차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군민들의 철저한 구강위생관리를 보조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옥천군청 기획감사담당관 (043-740-3092)
silverinews 이지원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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