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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 제도의 성과와 미래 방향- 고령 전문병원 등 추가 필요.. 인증 지정기준 완화해야
  • silverinews 홍영미 전문기자
  • 승인 2020.10.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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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립 20주년 심평포럼(45회)」 개최 -
 
▲ 제45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포럼 개최 「전문병원 제도의 성과와 미래 방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원장 김선민)은 지난 10월 28일(수), 오후 2시 엘타워 5층 오르체홀에서 ‘전문병원 제도의 성과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제 45회 심평포럼」을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심사평가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했다.
 
전문병원 제도는 우수하고 역량 있는 중소병원을 육성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건의료전달체계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됐다.
 
이번 포럼은 전문병원 지정 10년을 맞아 전문병원 제도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의료전달체계 내 역할 강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진용 소장(심사평가연구소)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전문병원이 경쟁력 있는 의료기관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고, 의료 소비자의 합리적 급여비용을 주도해 중소병원의 발전모델로 성장하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발제를 맡은 한승진 부연구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문병원 지정 제도의 성과분석에서 지역 내에 전문병원이 있는 경우 대형병원 보다 상대적으로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문병원 지정 제도가 대형병원 환자 집중 현상을 완화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발제한 함명일 교수(순천향대학교) 역시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보건의료전달체계의 기능 강화에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지역 의료기관이 역량 있는 중소병원으로 의료전달체계 내 중추적 역할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 도입과 전문병원 지정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함 교수는 전문병원 제도의 발전을 위해 △지정기준 완화를 통한 전문병원 수 확대 △전문병원 특이적 의료기관 인증평가 기준 마련 △동일기관 중복지정 확대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정기준 세분화 △실질적 지원 강화를 통한 유인 등을 제안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윤석준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를 좌장으로, 지영건 교수(차의과대학교), 신성식 기자(중앙일보), 정성관 아동병원 위원장(중소병원협회), 김진호 기획위원장(전문병원협의회), 박종훈 안산자생한방병원장(한방병원협회), 조윤미 대표(C&I소비자연구소), 안기종 대표(환자단체), 김국일 과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이 참석해 전문병원 제도의 성과와 미래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서 신성식 기자(중앙일보)는 고령자가 많은 경남 지역과 젊은 근로자가 많은 경기 화성 지역을 예를 들며, 지역특성을 고려한 전문병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병원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노인을 위한 “고령 전문병원 등 새로운 분야의 전문병원을 추가할 것”을 제안했다.
 
 

silverinews 홍영미 전문기자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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