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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서울낭송회'와 함께하는 금주의 시 (69) <외로움>

 

 

 

외로움
 
 
류일화
 
 
텅 빈 가슴으로
강물이 흐른다
 
좋았던 기억들이
모두 떠내려갈 때
두 손 가득 움켜쥔 물살도
눈앞에서 빠져나간다
 
쓰러질 듯 몰려오는
외로움의 현기증
등을 돌리고 눕는다
 
쉽게 잠이 들지 않는 감옥
아프다
사라진 심장 그곳에
피 흐르는 시간들
 
어디서 꽃씨 하나 날아와
싹트고 꽃 피길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를 모른다
외로움이 출렁거려서
 
 
 
 
▷▶ 작가약력 ------------------------------
- 아호: 아시(啊示)
- 양평 출생
- 계간 <한국작가> 신인문학상 시 부문 등단
- 월간 <ᄒᆞᆫ맥문학> 신인문학상 아동문학 동시 부문 등단
- 한국작가동인회 이사
- ᄒᆞᆫ맥문학가협회 회원
- 한국문인협회 회원
- 여강시가회 회원
- 광화문예인회 사무국장
- 한국가요작가협회 회원
- 시집 <아이리스>, <바다를 끌고 간다>
- 동인집: <빛나는 날에>, <파란 물결> 외 문예지 발표 다수
- 동인 작사집 <낮은 음자리>

 

 

silverinews 류일화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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