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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패밀리 박남춘입니다’(이하 ‘가요패밀리’)는 한 달에 40여 명씩, 약 1여 년 동안 400여 명의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노래를 부를 기회가 거의 전무 했던 지역 가수들의 타는 목마름을 ‘가요패밀리’가 단비처럼 해결해주는 견인차 구실을 하고 있다. 또한 ‘가요패밀리’는 서울 경기권 케이블 방송에서 처음 데뷔하는 가수들의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가요패밀리’의 야심찬 코너 ‘지역탐방코너’는 제작을 맡은 이기오 피디, 신지연 작가, MC박남춘 세 명의 베테랑들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방송을 진행한다. 매달 선정된 지자체를 찾아가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대중예술인을 비롯해 그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와 특산품, 그리고 명소 탐방까지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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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가요패밀리’ 일산 녹화 현장에는 ‘지역탐방코너' 여수편과 순천편에 맞춰 각각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10여 명 정도를 초대해 방송 데뷔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진 녹화에서 노래를 사랑하는 열정만으로 오랜 인고의 시간을 보낸 가수들이 방송에 나온다는 희망으로 열창을 이어갔다.
MC박남춘은 방송 타이트롤에 본인의 이름을 올릴 만큼 25년 진행자 경력의 소유자다. 오랜 세월 셀 수도 없는 수많은 가수를 만나온 그는 “무명가수들한테는 이 무대가 평생 잊을 수 없는 자리다.”라며 무명가수들에게 방송무대가 얼마나 뜻깊은지, 간절함을 대신 전했다.
한편 ‘가요패밀리 박남춘입니다’는 실버아이TV에서 만날 수 있다.
silverinews 안승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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