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한솥밥 카페’ 개소
- 주민들 함께 이용하는 마을공동식당… 공동체문화 형성 및 일자리창출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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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솥밥카페 개소식] |
광주광산구는 지난 9일 하남주공영구임대아파트단지 내 하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한솥밥 카페’ 개소식을 가졌다.
‘한솥밥 카페’는 광산구와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상상(相相)마을 프로젝트’의 하나로 하남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마련된 마을공동식당에서 독거어르신, 어린이, 장애인들에게 매일 1,500원에 따뜻한 저녁식사를 제공하며 낮에는 주민커뮤니티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식사를 하며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울감 해소와 고독사를 방지하는 등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여 영구임대아파트 복지 개념을 주거에서 삶의 질 중심으로 전환하고자함이다.
또한 마을공동식당을 운영함에 따라 프로젝트 운용, 돌봄활동가, 조리사로 일할 직원으로 광산구 주민 6명을 새로 채용하는 등 입주민 일자리 생성에도 기여했다.
‘상상(相相)마을 프로젝트’는 올해 하남시영2단지로 확대·운영할 계획으로 송광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가전제품을 수리하는 만물수리센터, 상상나눔장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영구임대아파트 사업이 시작된 90년대 초반 과제가 주거 해결이라면 이제는 삶의 질 향상으로 대응 초점을 바꿔야 한다”며 “주민 주도로 마을공동체를 복원해 고립에서 연대, 빈곤에서 행복으로 발전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자료제공 : 광산구청 공보관 공보팀 (062-960-8043)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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