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청·장년층 심리지원 사업 ‘브라보 마이 라이프’ 실시
- 중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한국동서발전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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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이 청·장년층의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건강을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심리지원 사업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실시한다.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청·장년층 성인남녀 약 20만 여명의 정신 건강을 분석한 결과, 직장인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이 직무 스트레스였으며, 남녀를 종합한 모든 연령대(20대 59.3%, 30대 62%, 40대 58.6%, 50대 이상 47.7%)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중구청은 청·장년층 직장인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18일 중구보건소 위·수탁기관인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한국동서발전이 ‘브라보 마이 라이프’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7월까지 한국동서발전 임직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스트레스 심리지원 이동상담 및 정신건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센터는 맥박 측정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UBIO 맥파 스트레스 측정기’로 스트레스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가 중위험이나 고위험일 경우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심리상담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생활방식, 취미활동, 운동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함께 찾고 기체조와 원예요법 등을 통한 정신건강 교육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또한 이 같은 심리 상담과 프로그램 진행 이후에도 스트레스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 전문가의 상담과 약물치료 등이 가능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트레스 고위험군인 직장인에 대한 심리지원과 정신질환 예방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정신과적 관련 상담 문의는 센터(☎052-292-2900)로 연락하면 된다.
- 자료제공 : 울산중구청 기획예산실 (052-290-3276)
silverinews 이지원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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