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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②인생_#2. 마약과 사랑에 대하여
 
 
인생_#2. 마약과 사랑에 대하여
 
 무엇을 보고 내 마음에서 끌리는 마음, 호감이 가는 마음을 느낀다면 이것은 또 다른 나의 업(業)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이다. 내 마음에 어떤 괴로움을 느끼면 이것은 나 자신의 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것은 내 마음에 또 다른 흔적, 괴로움의 상처로 남는다. 그러므로 ‘사랑, 행복’이라는 말은 나의 업(業)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수에 불과할 뿐이며, 이 같은 말은 나의 본 모습과 나의 진실을 밝히는(감추는) 포장지에 불과한 말이다. 즉 진리적으로는 존재할 수 없는 단어이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은 이같이 사랑, 행복이라는 포장지에 나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가식적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알지 못하므로 괴로움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된다. 따라서 사랑, 행복이라는 말에 빠져 사는 사람은 진리이치를 알기 어렵다. 그 이유는 사랑이라는 것은 나라는 주관적인 의식을 빼앗아가고 나를 무의식에 빠지게 하는 악마와 같고, 나라는 아집의 상(相)을 포장하는 포장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 자신의 의식이 흐려질수록 신기루와 같이 허무한 사랑과 행복을 찾아 나 자신을 포장하게 되고, 나라는 의식이 깨어날수록 이 사랑과 행복이라는 것이 얼마나 허무한 포장지인가를 알게 된다.
 
 
[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필자. '현 천산야 마음법당 카페지기'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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