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양·문화 트렌드·오피니언
[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③
 
 
인생_#3. 신에 대한 인간의 모순
 
 사람들이 말한다. 그 무엇, 어떤 대상이 있으므로 인간에게 영향을 주고 인간은 그들의 지배를 받는다고 말하지만, 진리적으로 신과 절대자라는 것은 현실적, 진리적으로도 존재하지 않으며, 이것은 오직 인간의 사상적 논리, 각자의 관념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므로 그 어떤 의식과 종교적 행위로 이 신이라는 것에는 다가갈 수 없다. 그것은 실재하지 않는 추상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은 현실을 사는 존재이므로 사상적 논리로 설정되고 사차원적으로 존재하는 그 대상은 진리적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따라서 이 신이 있다는 논리는 인간이 세상의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사차원적인 사상으로 신(神)이라는 제삼자(第三者)를 내세워 인간 자신의 모순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이것은 나의 의식을 흐리게 하여 무의식에 빠지게 한다. 그러므로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도 모르고 온 세상에 떠도는 무수한 말에 나 자신의 의식을 놓아버린다. 그리고 나 자신의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그 꿈과 욕망에 매달려 모든 것을 바치고 일생을 살아간다.
 
 결국, 인생을 사는 처지에서 진리이치를 알지 못하면 나 자신은 다시 먼 길을 방랑하게 될 것이고, 이것은 생명체가 자업자득(‧인과응보의 이치로 윤회하는 진리이치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생명체는 이런 내 마음의 흔적에 따라 진행되는 윤회(輪廻)의 범주에서 결코 쉽게 벗어날 수 없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368
전체보기
  • 택배 2018-12-14 17:46:20

    무의식의 말이 뭔지 하나씩 알아가는 것도 의식깨어날 수 있는 시작일 것 같습니다.   삭제

    • 피노아 2018-12-13 19:01:46

      잘못된 관념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생각해봅니다.   삭제

      • 체념 2018-12-13 18:04:42

        뭔가를 맹신하면 내 행동을 보지 못하는 모습이 무의식임을 생각해 봅니다.   삭제

        • 구청 2018-12-12 17:52:21

          나 스스로도 속이는 합리화.. 란 생각에 이제는 망상에서 나올때가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삭제

          • 감기 2018-12-12 11:48:38

            사차원적인 생각을 참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대로 되는 환상 속에서 벗어나 현실을 보고 살도록 오늘도 의지 세워봅니다~   삭제

            • 생생정보 2018-12-11 18:35:29

              신을 누가 만들었나 원망하기 보다 나 또한 내 관념으로 뭔가를 상상하며 만들고 살지는 않았나..돌아봐집니다.   삭제

              • 나르시스 2018-12-11 11:56:59

                맞는지 틀린지 분별보다 남들 믿으니 따라 했던 행동 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따져보고 판단하는 버릇 길러가고 싶습니다.   삭제

                • 꽃분이 2018-12-10 18:32:13

                  의미없는 곳에 시간 버리는 일 그만해야 겠어요.   삭제

                  • 구청 2018-12-10 12:35:29

                    예전 종교인이라 하면 세상사 다 아는 도인쯤으로 생각했었는데 의식없는 생각으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삭제

                    • 에펠탑 2018-12-09 17:15:56

                      무의식이 무법자 천지..이런 말과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리석음에서 지혜로 가는 말씀 깊이 담습니다..   삭제

                      368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