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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54
 
참나를 찾아서_#10. ‘나를 알자’와 깨달음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인간은 ‘내 마음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살아간다. 하지만 정작 그 마음이 어떠한 것인지는 모르고 산다. 따라서 나라고 인식하는 참나의 기운이 근본이 되어 나를 존재하게 한 것이므로 이 참나의 마음을 알면 내가 왜 존재하는가를 알게 된다. 그러므로 내가 보는 모든 것은 내 마음이 짓는 바가 되고, 보이는 그것은 바로 내 마음의 화현(化現)으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내 마음이라는 것은 곧 나의 조물주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내 눈에 보이는 모든 삼라만상은 각자의 마음의 화현(化現)일 뿐이다. 그러므로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나 스스로가 나를 존재하게끔 그 이유를 만들었고 이 마음에 따라 지구상에 모든 생명체는 각자의 마음이 화현(化現)되어 나타나 있어서 이것을 스스로가 알 수 있으면 각자의 존재를 스스로 알 수 있으므로 이것이 바로 ‘나를 알자’이며 이 자체를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물질로 보이는 내 몸에 묻어 있는 때는 눈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 몸에서 쉽게 벗길 수 있겠지만, 물질로 보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의 때는 이 같은 물질개념으로 절대 벗길 수 없다. 마음의 때는 오직 나의 의식이 깨어나서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을 때만 벗길 수 있는 것이다. 이 이치를 모르니 어리석은 사람들은 물질을 대입하여 진리를 인위적이고 지적 설계론에 의해 만들어진 사상(思想)으로 조각을 하고 그것을 믿고 살아가니 안타까울 뿐이다.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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