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시
- 화목보일러 주의사항 및 안전지도, 희망가구 대상 비화방지망 설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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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소방본부(본부장 배덕곤)가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점검과 당부에 나섰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화목보일러 화재는 42건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57%가 겨울철에 집중됐고, 화재 원인도 전체의 85%가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사례로는 보일러 연료투입구에서 방출된 불티나 화염, 연통 배연구에서 나온 불티, 과열, 잔재처리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화목보일러의 구조와 연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며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보일러 가까운 곳에 건조된 목재가 쌓여있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성은 상존하고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화목보일러 주의사항에 대한 홍보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방문 안전지도 ▲산림인접 희망가구에 비화방지망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천창섭 대응예방과장은 “기름이나 가스보다 저렴한 비용의 연료를 사용하는 화목보일러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재는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도 초래할 수 있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세종특별자치시 보도지원담당 (044-300-2612)
silverinews 허주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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