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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69
 
 
참나를 찾아서_#25. 마음과 미련
 
 오늘 내 마음이 어떤 대상에게 어떠한 미련이 남아 있다면, 아직도 내가 그것과 풀어야 할 것이 혹은 그 상대와 매듭을 지어야 할 업연(業緣)의 연결 고리가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내 마음에 그것에 대한 미련이 없어지면, 비로소 내 마음에 그 흔적을 남기지 않게 되므로 괴로움(흔적)은 줄어들며 지워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마음의 흔적으로 나타나는 업(業)의 시작과 끝의 개념이다. 그러므로 이 시간 오늘을 사는 우리는 어떤 것에 미련을 두고 사는가를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내 마음에 흔적을 지우는 것은 내 업(괴로움)을 지우는 것이고 내 마음에 어떠한 미련(흔적)을 남기지 않으므로 인간은 긴 윤회에서 벗어나는 해탈(解脫)이라는 것을 하는 것이다.
 
다만, 내 마음에 미련(흔적)이 이치에 맞는 것인가 아닌가를 분별하고 이치에 맞게 마음을 정립하면 그 마음의 흔적(괴로움)은 자연스럽게 지워진다. 이것을 스스로의 의식으로 정립하지 못하고 인생을 살면 그것은 나를 포기하는 것이고, 이때 무의식의 기운(빙의)은 얼마든지 나에게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내가 어떠한 의식으로 그 미련(흔적)을 지웠는가에 따라 나는 그 흔적으로 오늘 내일의 인생을 살아가고, 결국 또다시 그 흔적으로 다른 모습으로 윤회를 하여 그 흔적에 맞게 태어나는 것이며 이것이 ‘진리의 이치’일 뿐이다.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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