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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64
 
 
참나를 찾아서_#20. 운명 바꾸는 법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運命)을 바꾸고자 하는 사람이 있고, 반대로 현재의 그 운명이 좋다는 사람도 있다. 이처럼 같은 말을 두고도 내가 어떠한 환경에 있는가에 따라 이 운명(運命)이라는 것을 다 다르게 해석한다. 따라서 사람은 누구나 타고난 본성(本性)이라는 것이 있다. 누구나 각자의 업에 따른 그 본성의 행동을 하고 살지만 정작 자신의 그 운명에 대한 본질은 모르고 살아간다. 그리고 어리석게 타성에 젖어 ‘그 무엇이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해줄 것이다’라는 관념으로 그 어떠한 대상에게 내 마음을 꺼둘려 살아간다. 그러나 이것은 진리이치에 맞지 않음으로 이 같은 마음을 버리지 못하면 결국 영겁(永劫)의 세월이 가도 결코 자신의 운명과 내 삶의 이치는 바뀌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는 “살아 있는 말(활구, 活句)은 이치(理致)에 맞는 말이며, 죽어 있는 말(사구, 死句)은 이치(理致)에 맞지 않는 말이다”라고 한 것이고, 활구를 통해서 지혜를 얻게 될 것이고, 죽은 사구를 통해 무엇을 얻으려고 한다면 나의 의식만 흐려질 것이고, 마음에 병(病, 괴로움)만 커질 것이다. 문제는 무엇이 사구인가, 활구인가를 분별하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의식(意識)이 얼마나 깨어 있는가에 달려 있다. 어리석은 자는 사구의 말을 구분하고 따를 것이고, 의식있는 자, 깨어 있는 자는 활구의 말을 믿고 따를 것이다.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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