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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눈에 띄는 기대주들도 탄생하고, 인생이 역전된 드라마틱한 이들도 있다.
그중에서 ‘황윤성’이라는 이름 역시 빠질 수 없다. 노래 실력은 기본이요, 차고도 넘치는 멋진 비주얼에 왠지 빠져들게 하는 초롱한 눈빛까지... 과거 아이돌 그룹 ‘로미오’의 멤버 황윤성과는 다른 깊이감이 느껴진다. 트로트의 정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체득한 결과이며 지금 황윤성의 모습에서 그가 견뎌온 시간의 무게가 추측이 될 듯도 하다.
황윤성이 손꼽은 옛 가요 역시 그가 한참 방황을 할 때 힘을 내게 하고, 마음을 다잡게 한 노래라고 하는데, 옛 가요라 칭하기는 조금 어색할 수도 있는 황윤성의 최애곡은 바로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이다.
1987년에 발표되었으니 이제 스물다섯의 나이인 황윤성에게는 옛 노래란 말이 적당할 수도 있겠다. 황윤성의 방황을 잡아주고,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은 시처럼 아름다운 노랫말과 세련된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황윤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유이기도 하단다.
아이돌에서 이제는 트롯돌로 대중들이 보내주는 사랑에 행복해 하는 국민 트롯돌 ‘황윤성’ 그가 불러줄 아름다운 노래들이 기다려진다.
silverinews 허길우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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