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중 50kg 감량으로 색다른 모습과 매력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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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의 이별과 생계를 위해 열두 살 어린 나이에 할머니와 함께 바다로 들어간 소년이 있다. 그 이름은 고정우. 홀로 고생하시는 할머니를 돕기 위해 시작한 물질은 KBS 휴먼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을 통해 울산 일대뿐 아니라 전국에 퍼지고, 고정우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그러나 형편은 나아지지 않고 학창시절 내내 물질과 횟집 아르바이트를 비롯해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만큼 생계를 책임져 온 고정우는 밝고 긍정적인 성격과 할머니에 대한 효심으로 그 모든 시련을 이겨냈다.
할머니가 살아생전 트로트 프로그램을 보며 손자에게 바랐던 트로트 가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나가 5승을 달성하며 트로트 가수로 활동을 시작한 고정우.
거침없는 입담과 유쾌함으로 리포터로서도 활약하며 틈틈이 노래 연습까지 강행하는 철저한 프로 근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생활을 위해 서울 신림동 순대타운에서 일하며 강한 생활력을 보여주는 건강한 젊은이기도 하다. 무대에 서기 위해 체중을 50㎏ 감량하고 꾸준한 노래 연습을 통해 자신을 담금질하고 있는 고정우.
울산 할머니들의 친손자뿐 아니라 국민 손자로, 더 나아가 국민 트로트 가수로 맹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하는 소중한 트로트계의 기대주임은 분명하다.
silverinews 허난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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