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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진관이 실버아이TV(회장 엄녹환)의 속보이는 방송 ‘베짱이쇼’에 출격했다.
이진관은 MC동후x향기가 진행하는 ‘베짱이쇼’ 23회 초대 게스트로 출연해 ‘베스트로 인생을 짱 멋지게 사는’ 인생 스토리를 펼쳤다.
“인생은 이분처럼 살아야 한다. 우리 인생은 늘 미완성인데 완성형 인생을 살고 있는 분이다. “는 소개 멘트와 함께 이진관이 등장했다. 이진관은 노래 ‘영자만 보여요’로 흥겨운 시작을 올렸다.
이어 “내 인생의 모토 나라 사랑 등 여러 사랑을 실천하면서 ‘가지 마세요’ ‘영자만 보여요’로 활동하고 있는 이진관입니다. 오늘 행복한 방송이 될 것 같아 너무 좋습니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요즘 활동을 묻는 말에 “‘이진관 TV’ 유튜브 활동한 지 1주년이 되어서 기념콘서트 개최를 준비 중이다. 코로나가 좀 풀려서 행사 다니고, 노래 작곡 중이다. 의외로 사람들이 내가 작곡과 작사를 하는지 모른다. ‘인생의 미완성’도 내 자작곡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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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곡가 러브콜을 받아 3년 정도 연습생 겸 공부를 했다는 이진관은 1983년도에 ‘풍선’ 앨범을 냈지만 홍보가 안 돼 묻혔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진관은 오랜 인고의 시간을 거쳐 1985년 ‘인생은 미완성’을 발표하면서 신드롬을 일으켰다. “84년도 말에 ‘인생은 미완성’ 제작했다. 처음에는 다른 가사였다. 김지평 작사가가 가사 수정해서 ‘인생은 미완성’을 완성해 다시 녹음했다.”면서 “방송국 관계자들 주변 반응이 틀렸다. 가요 탑텐 순위권 진입을 했다.”라고 한다.
MC동후와 향기는 “‘인생은 미완성’을 들으면 노래에 가사가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부분을 느낀다. ‘인생은 미완성’에는 노랫말에 철학이 있다.”고 말했다.
당시 이진관은 노래는 히트를 했지만 LP 판매가 수익이었는데 소속사한테 정산을 받지 못해서 정확한 수익은 모른다고 한다. “성격상 정산요구를 해보지도 못했고 당시 분위기가 앨범 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는 분위기였다. 소속사와 말이 와전되어서 오해로 인한 분쟁을 겪었다.”면서 “대인기피증으로 5년 동안 활동을 안 했다. 사람들이 나를 욕하는 것 같았다. 사람들에 대한 실망감이 컸다.”라고 가수 활동을 쉬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음악 가족으로 유명한 이진관은 “86년도에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 아들 이태루는 현재 필리핀에서 현지 유명가수 등과 음악 활동 중이다. 둘째 아들도 작곡을 한다. 태루와 방송 출연을 할 때는 태루 팬이 더 많았다.”라며 “‘엄마도 여자다’ 노래는 태루와 함께 만든 곡이다. 빠른 비트의 역동적인 곡으로 거울 앞에 서면 엄마도 여자라는 가사다.”라고 음악 가족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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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MC 동후, MC 향기, 가수 이진관, 가수 나여자 |
MC동후와 향기는 토크 말미에 이진관의 노래 제자, 가수 나여자를 초대해 “나여자 가수는 오늘 ‘베짱이쇼’로 방송에 첫 입문을 했다.”라며 특별한 소개를 했다.
이진관은 “노래 제자다. 자작곡을 처음으로 나여자 가수한테 줬다. 노래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목소리가 이뻐서 ‘나만 사랑해주세요’ 노래가 맞을 거 같아 먼저 가수 데뷔 제안을 했다.”고 한다. 나여자는 “오늘 첫 방송 입봉했다. ‘나만 사랑해주세요’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첫 방송 출연에 설레는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라이브로 나여자는 ‘나만 사랑해주세요’를 선사했으며 MC동후와 향기는 “노래에 이진관 풍이 있다. 율동도 이진관표가 있다. 노래가 나여자 가수 이름과 외모, 음색이 다 맞는다.”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날 이진관은 ‘인생은 미완성’, ‘오늘처럼’, ‘엄마도 여자다’ 등 라이브 무대와 더불어 결혼과 가족, 싱어송라이터 모습 등 인생사 이야기를 소소하면서 담담하게 이어갔다.
이진관의 매력적인 입담과 열창을 뽐내는 라이브 무대는 실버아이TV 공식 유튜브 채널과 실버아이TV 방송을 통해 더 확인해 볼 수 있다.
silverinews 안승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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