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양·문화 기획연재
최근 발표된 흥미 있는 의료경제・정책학 관련 영어 논문(통산 162회) ①
  • 니키 류(원저자) / 이영숙(번역)
  • 승인 2019.10.05 09:44
  • 댓글 0
(통권 182호 2019.09.01 영어논문3)
 
최근 발표된 흥미 있는 의료경제・정책학 관련 영어 논문(통산 162회) ①
 
※ "논문명의 번역"(제1저자명 : 논문명, 잡지명 권(호) : 시작 쪽~종료 쪽, 발행 연도) 
[논문의 성격] 논문의 중요한(요지의 초역±)의 순. 논문명의 번역 중의 [ ]는 저의 보충.
 
 
○ 수직통합과 의료의 질, 효율, 환자중심의 아웃컴[과의 관계]에 대한 체계적 문헌 검토
Machta RM, et al: A systematic review of vertical integration and quality of care, 
efficiency, and patient centered outcomes. Health Care Management Review 44(2): 
159-173, 2019[문헌 검토]
 
소규모의 독립된 의사 진료는 점점 의사조직과 병원시스템 간의 복잡한 연합(affiliation)으로 넘어가고 있다. 수직통합 의료시스템이 의료의 질을 개선하고 비용을 인하할 수 있는 방법에는 몇 개가 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그것이 질과 아웃컴(outcome)의 개선을 충분히 수반하지 못하고 의료의 가격과 비용을 늘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있다. 수직통합 의료시스템에 대한 연구는 늘고 있지만, 우리가 아는 한 수직통합 의료시스템(소유권의 공유 또는 병원과 의사 진료조직의 공동 경영으로 정의)과 비통합 병원・의사 조직을 비교한 문헌 검토는 존재하지 않는다. 1996년 1월~2016년 11월의 20년 동안에 발표된 문헌의 체계적인 검토를 실시했다. 대상은 수직통합 의료시스템의 퍼포먼스(performance)를 비교해, 의료의 질에 관련되는 아웃컴, 효율, 또는 환자 중심의 아웃컴을 지표로서 이용하고 있는 문헌으로 했다.
 
Medline을 이용한 최초의 검색에서 완전 일치(hit)한 7559개 논문 중에서 최종적으로 29개의 논문을 선택했다. 수직통합은 특정 질환에 대한 적절한 의료를 지표로 했을 경우, 질의 개선과 관련되어 있었지만 이용, 비용, 가격으로 측정한 효율에 대해서는 대조군과 비교해 차이가 없거나 낮지는 않았다. 극히 소수의 문헌만이 환자 중심의 아웃컴을 평가하고 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사망률을 비교했지만 사망률 하락은 없었다. 어느 분야에서도 대부분의 연구는 관찰 연구이며 선택 바이어스(bias)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상에서 지금까지 발표된 비교연구는 의사 진료와 병원의 통합이 의료의 가치를 충분히 높이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 니키 코멘트 
병원과 의사 조직의 수직통합에 대한 최신이면서, 집필자에 의하면 최초의 체계적 문헌 검토입니다. 집필자의 결론・시사는 소극적이지만, 수직통합이 의료비(가격・총액)를 감소시키지 않는 것은 재확인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 [미국에서의 병원과 의사의] 통합이 메디케어의 외래화학요법의 이용・비용에 미치는 영향
Jung J, et al: The impact of integration on outpatient chemotherapy use and spending
in Medicare. Health Economics 28(4): 517-528, 2019[양적 연구]
 
병원과 의사(그룹)의 통합은 미국에서 과거 10년간, 특히 종양내과 등의 특정한 내과계열 전문과에서 상당히 증가했다. 그러나 통합과 전문과의료의 이용・비용과의 관계에 대한 에비덴스(evidence)는 거의 없다. 종양내과의 통합이 메디케어(Medicare)의 외래화학요법의 이용・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메디케어에서는 가격은 의료제공자의 통합이나 교섭력에는 의존하지 않는다. 조작변수법(IVM)을 이용해 종양내과 의사의 통합선택과 환자에 의한 종양내과 의사의 랜덤(random)이 아닌 선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병원과 통합한 종양내과 의사는 외래화학요법 약품의 양을 줄였지만 더 비싼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통합 후의 화학요법 약제비의 증가를 가져왔다. 이 결과는 치료 패턴(치료 믹스(mix)와 양)의 변화가, 통합이 비용 증가를 가져오는 중요한 메커니즘(mechanism) 임을 시사한다. 또한, 통합은 화학요법 투여비도 늘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통합에 의해 화학요법 투여비의 청구(請求元)이, 요금이 싼 의사 진료소에서 요금이 비싼 병원 외래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 니키 코멘트  
병원 간, 병원과 너싱홈(nursing home) 간의 통합이 의료비를 증가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실증 연구가 있습니다만, 본 연구에 의해 병원과 의사의 통합도 의료비 증가를 유발하는 것이 나타났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기 요지에는 숫자는 전혀 쓰여 있지 않습니다만, 본문에는 많은 수치가 쓰여 있습니다.
 
 
○ [미국의] 의료제공에서의 미공개주 투자의 잠재적 영향
Gondi S,et al: Potential implications of private equity investments in health care 
delivery. JAMA 321(11): 1047-1048, 2019[분석]
 
미국 의료제도의 대부분은 개원의의 사적 진료에 의존하고 있지만, 오늘날 의료제공제도에서 미공개주(未公開株)의 역할에 대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2010~2017년에 전 세계는 의료관련 기업(대부분 의사 진료조직과 병원)의 매수에 관련된 미공개 주식거래의 가치는 187%나 늘어 426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같은 기간의 의료부문의 거래 전체 증가율 48%를 크게 웃돈다. 이러한 유형의 파이낸스(finance)의 역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하면 의사와 정책 담당자는 미공개주, 미공개주 투자회사가 이용하고 있는 일반적 전략 및 그것이 의사와 환자에게 미치는 잠재적 리스크와 편익(便益)을 이해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우선 "무엇이 미공개주인가?"에 대해 말하고, 그 다음에 "의료에서의 미공개주의 증가"에 대해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그 "잠재적 영향"을 논한다. 마지막 "결론"으로서 4가지 점을 지적한다. 의료에서의 미공개주 투자의 증가는 과잉진료, 진료의 불안정성 및 환자의 안전에 대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투자는 환자에게 편익을 가져다주고, 낭비가 많은 의료제도의 효율 개선을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 보다 많은 실증연구와 주의 깊은 규제가 의료에서의 미공개주의 플러스 효과를 유지하면서 마이너스 역할을 줄이기 위해 필요하다.
 
* 니키 코멘트  
상기는 "부정(不正)에 관한 번역"입니다. "미국의사회 잡지"에 게재된 의료에서의 "미공개주 투자"에 대한 첫 평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저자는 하버드대학 의학부 소속입니다. 미국에서도 미공개주 투자는 비공식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그 실증연구(양적연구)는 아직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국의사회 잡지"에 게재된 평론에도 불구하고, 미공개주 투자(회사)에 대해 "중립적"으로 논하고 있는 것은, 미국의 의료제공제도(병원과 의사진료 조직의 양쪽 모두)에 영리화가 넓게 침투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공개 주식 투자"란, <비상장 기업으로부터 미공개주의 인수나 취득을 한 뒤, 주식을 취득한 기업에 투자해 기업 가치를 크게 높여 주식가치가 오른 때에 주식을 매각해 이익을 얻는다는 투자>를 의미합니다.
 

(다음 회에 계속 ☞)

 

 [원문출처 : http://www.inhcc.org/jp/research/news/niki/]

 

니키 류(원저자) / 이영숙(번역)  news1@silverinews.com

<저작권자 © 실버아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