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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1991~2011년의 의료법인 병원체인(chain)의 추이와 구조 ②
  • 니키 류(원저자) / 이영숙(번역)
  • 승인 2019.11.09 09:54
  • 댓글 0
(통권 183호 2019.10.01 논문3-2)
 
논문 : 1991~2011년의 의료법인 병원체인(chain)의 추이와 구조 
(『병원』 2019년 9월호(78권 9호) : 669~675쪽)
 
 
병원체인과 전체 의료법인 병원과의 병상 종류별 병상 수
 
 다음은 시점을 바꾸어 2011년의 의료법인 병원체인과 전체 의료법인 병원의 병상 종류별 병상 수를 비교합니다<표 6>. 병상의 종류는 일반병상, 요양병상, 정신병상, 기타(결핵병상 및 감염증병상)로 4개의 구분으로 하였습니다.
 
<표 6> 의료법인 병원체인과 전체 의료법인 병원과의 병상 종류별 병상 수의 비교
(2011년)
 
출전 : 야노경제연구소 "전국 병원 개설법인・단체 명단 2012년판" 2012년부터 작성.
주 : '기타'는 결핵병상과 감염증병상.
 
병원체인의 병상 수 비율을 보면, 일반병상이 가장 많은 42.5%이고, 다음으로 요양병상 36.6%, 정신병상 20.8%, 기타 0.1%의 순입니다. 이를 전국 의료법인의 병원 병상 수 비율과 비교하면, 일반병상과 요양병상의 비율은 병원체인이 각각 6.2% 포인트, 4.5% 포인트 높은 반면, 정신병상은 10.8% 포인트나 낮습니다. 이전에는 정신(과)병원이 병원체인의 "대세(大勢)"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큰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료법인 병원체인의 병상 타입(type)의 분포
 
<표 7>은 2011년의 의료법인 병원체인의 "병상 타입"을 나타낸 것입니다.
 
<표 7> 의료법인 병원체인의 병상 타입의 분포(2011년)
 
출전 : <표 6>과 동일.
주 1 : '일반병상 주체'는 기타를 포함한 4종류의 병상 중에 일반병상이 상대적으로 다수이고, '요양병상 주체', 
      '정신병상 주체'는 각각 요양병상, 정신병상이 상대적으로 다수이다. '케어 믹스'는 4종류의 병상 중에 2종류 
      이상의 병상을 가지며, 병상 수・병상 타입은 법인 단위로 계산함.
   2 : 1,000병상 이상을 가진 31개 의료법인은 모두 '케어 믹스'이며, 그 내역은 일반병상 주체 19, 요양병상 주체 10, 
      정신병상 주체 2개임.
 
병상 타입은 병상 수가 가장 많은 병상을 기준으로 하여 "일반병상 주체", "요양병상 주체", "정신병상 주체", "기타"로 4개 구분하고, 또 각각 그 안에서 "일반병상만", "요양병상만", "정신병상만"의 비율도 나타냈습니다.
 
"일반병상 주체"의 병원체인의 비율이 가장 높은 45.1%를 차지하고 있지만, 일반병상 만의 병원체인의 비율은(병원체인 전체의) 12.2%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이것에 반해서 요양병상 주체, 정신병상 주체의 비율은 각각 35.1%, 19.6%입니다. 양자 모두 요양병상 만, 정신병상 만의 병원체인의 비율은, 일반병상만의 경우와 같이 「소수파」입니다.
 
시점을 바꾸면, 복수의 병상 기능을 가지는 "케어 믹스"의 병원체인의 비율은 72.3%로 3/4을 차지합니다. <표 7>의 오른쪽에 나타낸 것처럼 1,000병상 이상의 거대 병원체인은 모두 케어 믹스로 그 중 19개가 "일반병상 주체"입니다. 저는 1990년에 처음으로 병원체인의 전국 조사를 했을 때, "병원체인이 거대화되면 『혼합형』, 『수직 통합』 [필자 주 : 현대식으로 말하면 “케어 믹스”]으로 정리된다"라고 말했습니다(문헌 3).
 
이 경향은 현재에서는 확고한 사실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1,000개 병상 이상을 가진 의료법인 병원체인
 
마지막으로 2011년의 병상 수 1,000병상 이상의 거대 의료법인 병원체인 31개의 목록을 나타냈습니다<표 8>.
 
<표 8> 병상 수 1,000병상 이상의 의료법인 병원체인(2011년)
 
병상 수 순위
본부 소재
병원개설 도도부현 수
병원 수
병상 수
종류별 병상 수
병상 타입
일반
요양
정신
기타
1 토쿠슈카이
오사카
13
28
7,234
6,386
848
0
0
일반주체
2 오키나와토큐슈카이
오키나와
8
18
4,280
3,712
515
53
0
일반주체
3 메이리카이
도쿄
7
13
4,014
2,089
1,074
851
0
일반주체
4 메이호카이
도쿄
4
13
3,286
2,210
678
398
0
일반주체
5 킨슈카이
오사카
1
7
3,106
370
2,736
0
0
요양주체
6 키타큐슈병
후쿠오카
1
8
2,645
767
1,785
93
0
요양주체
7 와도카이
야마구치
2
8
2,345
18
2,098
229
0
요양주체
8 쇼카이
오사카
1
3
2,280
279
414
1,587
0
요양주체
9 아사노카와
이시카와
1
5
1,950
484
966
500
0
요양주체
10 이세이카이
오사카
5
5
1,887
892
443
552
0
일반주체
11 아이유카이
사이타마
3
5
1,833
1,833
0
0
0
일반주체
12 케이와카
홋카이도
1
3
1,802
860
942
0
0
요양주체
13 쿄와카이
효고
2
6
1,784
907
877
0
0
일반주체
14 쿄유카이
사이타마
3
7
1,781
1,610
171
0
0
일반주체
15 수이카
도쿄
3
4
1,690
48
60
1,582
0
정신주체
16 세이케이카
치바
1
7
1,652
1,299
353
0
0
일반주체
17 신세니쥬젠카
교토
1
2
1,500
0
746
754
0
정신주체
18 토코카이
사이타마
3
7
1,483
995
428
60
0
일반주체
19 아이오이카이
후쿠오카
3
6
1,426
376
1,050
0
0
요양주체
20 지세이카이
도쿄
1
9
1,326
152
1,174
0
0
요양주체
21 에이쥬카이
후쿠오카
2
3
1,294
42
867
385
0
요양주체
22 교신카이
가나가와
3
3
1,293
919
175
199
0
일반주체
23 세이쵸카이
오사카
1
4
1,234
1,087
147
0
0
일반주체
24 쿄주노카이
후쿠오카
1
6
1,174
1,004
170
0
0
일반주체
25 호이쿠카
도쿄
3
5
1,134
563
130
441
0
일반주체
26 하쿠주지카이
나가사키
2
3
1,108
611
497
0
0
일반주체
27 타치가와메디컬센터
니가타
1
3
1,081
692
149
240
0
일반주체
28 코우호우카이
후쿠오카
1
4
1,065
745
320
0
0
일반주체
29 유아이병원회
가나가와
3
5
1,045
20
929
96
0
요양주체
30 텟쇼카이
치바
2
3
1,043
983
0
60
0
일반주체
31 라쿠와카
교토
1
4
1,017
775
182
60
0
일반주체
 
출전 : <표 6>과 동일.
주 : 의료법인 단위의 병상 수이고, 상기 법인의 일부는 타 법인과 함께 '그룹'을 형성하고 있음.
예 : ① 토쿠슈카이, ② 오키나와 토쿠슈카이, ⑪ 아이유카이는 '토큐수카이 그룹'의 핵심적 법인, ③ 메이리카이, 
    ④ 메이호카이는 'IMS(이타바시 중앙의과) 그룹'의 핵심적 법인.
 
본부 소재 도도부현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도쿄・카나가와・사이타마・치바)이 가장 많은 12개이고, 이어 간사이권(오사카・교토・효고)이 8개로, 양자에서 전체의 2/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도도부현 별로 보면 도쿄・오사카・후쿠오카가 모두 5개 법인으로 나란하며, 인구 수를 고려하면 후쿠오카의 '건투(健鬪)'가 돋보입니다. 이것은 거대 병원체인(의 본부)의 대부분이 대도시에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병원 개설 도도부현 수를 보면, 3개 도도부현 이상에서 13개 법인이 있는 반면, 1개 도도부현에서만도 13개 법인이 있습니다(2개 도도부현은 5개 법인). 이것은 거대 병원체인도 그 40%는 "지역적 존재"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병상 타입을 보면 앞서 말한 것처럼 31개 법인 모두가 "케어 믹스"이고, "일반병상 주체"가 19개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결론
 
이상 2종류의 병원 명부를 이용하여 1991~2011년의 20년간의 의료법인의 병원체인 추이와 구조를 검토했습니다. 이것으로 "서론"에서 열거한 5개의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 자신이 이번 분석에서 의외로 느낀 것은 다음의 3가지입니다. ① 의료법인의 병상 비율은 1991(1984)~2002년의 정체기를 벗어나 2002~2011년 사이에 증가했지만, 그래도 30% 미만에 머물고 있다. ② 의료법인 병원체인의 대부분이 2011년에서도 2개 병원뿐이고(80%), 병상 수 500병상 미만(70%)의 중소 규모이다. ③ 90%가 하나의 도도부현에서만 개설하고 있는 "지역적 존재"이다. 알다시피 미국에서는 1990년대 이후 전국적으로 거대 병원그룹(hospital systems, integrated healthcare systems)에 의해 병원 시장의 과점화(寡占化)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데, 일본 의료법인 병원체인에서는 그런 움직임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일반의 의료・병원 경영 잡지의 보도에서는 활발하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대규모 병원체인・병원그룹이 "주역"으로 되어 있습니다만, 적어도 숫자상으로는 현재도 중소 규모의 병원체인이 대부분이며, 그것이 단독 병원과 함께, 병원 의료가 표면에 드러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검토는 데이터가 오래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중대한 결함과 한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료의 제약으로 인해 병원체인을 법인 단위로 추출하고 있어서, 병원체인의 상당수가 다른 법인・병원과 함께, 보다 큰 "병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경향은 특히 거대 병원체인에서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표 8>의 병상 수 제1위 토쿠슈카이, 제2위의 오키나와 토쿠슈카이, 제11위 아이유카이(愛友会)는 다른 복수의 법인・병원과 함께 일본 최대의 "토쿠슈카이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제3위의 메이리카이(明理会), 제4위 메이호카이(明芳会)는 다른 법인과 함께 “IMS(구(舊)이타바시 중앙의과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법인과 "병원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법인이 몇 개 있습니다. 그룹 단위의 검토는 본 연재 제6회에서 할 예정입니다.
 
다음 연재 제4회에서는 의료법인 이외의 민간법인(공익법인, 사립학교법인, 사회복지법인, 의료생협법인, 회사, 기타 법인)의 민간병원체인의 분석을 할 예정입니다.
 
 
* 문헌 -----------------------------------------------------------------------------------
  
  (1) 二木立 : 医療経済学(의료경제학), 医学書院,1985, p.204.
 
  (2) 二木立 : 日本の医療費(일본의 의료비), 医学書院, 1995, p.223[医療経済・政策学の探究
    (의료경제・정책학의 탐구), 勁草書房, 2017, p.273]. ※ 원고의 222쪽은 오류임.
 
  (3) 二木立 : 現代日本医療の実証分析(현대 일본 의료의 실증분석), 医学書院, 1990, p.78
   [医療経済・政策学の探究(의료경제・정책학의 탐구), 勁草書房, 2018, p.248].
 
 
 
 
 

니키 류(원저자) / 이영숙(번역)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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