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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서울낭송회'와 함께하는 금주의 시 (97) <默禱>

 
 
 
默禱
 
 
김영철
 
 
이제 幕이 오르면
가장 먼저 무대에서 울릴
聖스러운 소리처럼
 
제 작은 바람이
하늘에 가 닿게 하소서
 
거룩한 聖衣에서 빛나는 찬란함이
가없는 虛空을 맴돌아
오시는 내 님의 앞길을 밝히고
 
편안한 旅程만이 있도록 해
조바심 치고 있는 제 마음을
가라앉게 하소서
 
아름다운 제 모습은
남을 위해 있음이 아니요
곱게 단장한 얼굴 또한
뭇사람을 위한 것이 아닐진대
 
님이여!
다만 당신의 실체가
내곁에 있음으로 해서
 
제가 드리는 말없는 기도가
더욱 빛나게 하소서...
 
 
 
 
 
 
▷▶ 작가약력 ---------------------------
1957년 충남 부여 출생
세종대학교 일반대학원
신문방송학과 박사 과정 수료
현) '사람과 시' 동인
전) KBS 충주방송국장
전) KBS 강태원복지재단
   사무국장

 

silverinews 김영철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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