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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서울낭송회'와 함께하는 금주의 시 (76) <당신이 궁금해져 버렸어요>

 

 

 

당신이 궁금해져 버렸어요
 
 
허정미
 
 
계획도 없었는데
당신의 사소함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내 마음속에
시나브로 들어와 버린 당신이
너무도 궁금해서
애써 아닐 거라 부정하며
흰 종이와 연필을 들었습니다
 
콩닥콩닥 이런 내 마음
당신이 눈치챌까 봐
일부러 며칠을 바쁜 척하기도 했습니다.
내 마음 들킬까 봐
애써 외면해 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말입니다~
이런 내 마음을
솔직히 당신이 먼저 알아챘으면 참 좋겠습니다.
사실은 당신이 알아차리기를 바라고
일부러 며칠을 멀리한 것임을
내가 들키기를 바라고 있었다는 것을...
 
당신
언제쯤 내 마음 알까요?
이미 내 마음에 궁금해져 버렸다는 것을...
내가
어떻게 해야
당신이 눈치를 챌까요?
 
 
 
 
 
 
▷▶ 작가약력 ------------------------------
- 철학박사
- 김포대학교 교수
- 한국교육컨설팅개발원 대표
- 청운대학교 평교원 스피치 전임교수
- 공공기관 전문면접관
- 기업교육 전문강사
- 시향서울낭송회 회원
- 저서: <당당한 프로가 아름답다> <허정미 스피치 특강>
       <나를 디자인하라> 등 9권
- 시집: <내 마음 가얏고> (시화집)
 
 
 

silverinews 허정미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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