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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서울낭송회'와 함께하는 금주의 시 (115) <노을꽃>

 

 

노을꽃

 
                          장금렬
 

한세상 해야 할 일 신바람이 일어나면
연극이 막 내려도 진한 여운 남듯이
한 숨결
하는 일마다
꽃바람이 불어온다.
 
무성한 수목들이 노을빛에 젖어드니
선홍빛 낙엽 위에 갈색 사랑 깊는구나
인생사
묻지 않아도
한 폭의 수묵화다.
 
노을빛 옅어지면 별꽃이 피어나고
꽃향기 그윽하게 어둠까지 적시는데
무심한
세월의 강은
달빛 품고 흐른다.
 
 
 
 
 

▷▶ 작가약력 ----------------------------------
- 경기도 중등교장 역임
- 한국 시조협회 이사
- 한국 문인협회 회원
- 수원 문인협회 회원(저서 : 시조집 “삶의 여울” 등)
- 제23회 대만 아시아 장년 정구 선수권 대회 
  한국대표 출전 등 다수 입상
 
 

silverinews 정금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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