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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향 서울낭송회'와 함께하는 금주의 시 (150) <첫 사랑>

 

 

 

 첫 사랑 
 
 
             김석희
                     
           
첫사랑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
맑은 영혼까지 바치고 싶다.
저토록 눈부시고 아름다워도
가슴 아픈 추억은 못내 눈물겹다.
 
아무리 놓쳐버린 기회 기다려도
끝내 돌이킬 수는 없어라.
못내 아쉬운 첫사랑은
그렇게 꿀처럼 달콤한 탓인가?
 
저 순백의 백합꽃 같아
가슴 두근거려 손잡지 못한
그날의 수줍음에 붉은 두 볼
정녕 첫사랑은 나만의 비밀이다.
 
눈부신 순금의 빛남으로
덧없는 세월에도 변함없음은
변치 않는 그 천 년의 약속
이 지상의 별처럼 존귀하여
심장까지 놓아버린 까닭이다.
 
 
 
 
 
 
▷▶ 작가약력 ------------------------------------
- 월간 모덤포엠 시 등단
- 한국문협 미주지회 회원
- 관동대학 경제학 교수 역임
- 현재 : 디트로이트머시대학 국제금융론 교수
- 저서 : 북한전문학술지 <노스코리언 리뷰>
- 자전에세이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silverinews 김석희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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