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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㉑
 
 
인생_#21. 마음의 소리와 괴로움의 소멸 
 
 우리가 인식하는 이 마음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는 빈 깡통이고 업의 괴로움은 그 깡통 속에 있는 돌멩이와 같은 것이다. 따라서 마음에 채워진 돌이 어떤 돌인가에 따라 깡통 소리는 제각각 다 다르게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 개념으로 보면, 인생을 산다는 것은 각자가 만든 그 소리에 따라 살므로 인간의 마음과 모습, 환경이 제각각 다 다른 것이고, 이것을 운명이라고 하는 것이다. 따라서 운명을 바꾼다는 것은 내 마음을 이치에 맞게 바꾸면 그것에 맞게 나 자신의 마음이 바뀌게 되고, 마음이 바뀌면 나의 환경은 그것에 맞게 바뀌므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진리(眞理)라는 것은 시대의 흐름이나 인간의 생각에 따라서 절대로 변할 수 없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진리의 말이라고 하는 그 말을 보면 시대와 사람, 사상과 환경 개개인의 입장에 따라 진리의 말이라고 하는 그 말들이 무수하게 변하고 지금도 변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이치에 맞는 말, 진리의 말이 아니고, 각자의 관념과 사상에 따라 말하기 때문에 무수하게 변하는 것이다. 이처럼 변하는 말은 진리의 말, 이치에 맞는 말은 아니라고 해야 맞다. 그 이유는 진리라는 것은 자연으로 존재하며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음의 때가 끼었으므로 “마음을 닦자”라고 하는 말은 내 마음의 이치에 맞지 않는 관념의 때라고 하는 것이고, 이것을 ‘아상(我相)’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마음을 닦는 것은 결국 내 마음에서 이치에 맞지 않는 마음을 없애는 것이다. 이 말을 이해하지 못하면 결국 여러분은 그 어떠한 것으로도 각자의 마음(거울과 같은 것)이라는 것은 절대로 닦을 수 없고 괴로움을 없앨 수 없다.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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