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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야 에세이] 마음에 대하여 ㉔
 
 
인생_#24. 사후세계와 저승사자
 
 어제가 있으므로 오늘 내가 존재하며, 오늘의 나의 언행을 보면 내일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삼생의 이치는 우리가 사는 이 현실 속에 존재한다. 그러므로 사후세계가 별도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 현실 속에 삼생의 이치가 다 있다. 오늘 이 한순간의 찰나 속에 모든 삼생(三生)의 이치가 다 있으므로 현실을 떠나 사후세계, 천당, 극락, 신이라고 하는 것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며 미래라는 것도 이 순간 찰나 속에 다 있으므로 이것을 떠나 그 어떤 세상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은 진리이치에 맞지 않으며 진리를 깨닫지 못한 자의 말이다. 따라서 이 이치를 떠나 그 무엇을 말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사람들이 하는 사상적인 말에 불과하다 할 것이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라는 것도 당연히 멀어진다. 마음공부도 마찬가지로 멀리서 글만 보고 몸을 움직여 그에 맞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결국 그 마음이 이 법과 가깝다고 할 수 없으며 이것은 마음이라는 기운이 멀리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것이 옳고 그른가를 분별하고 그것에 맞게 몸을 움직임으로써 마음도 그것에 맞게 가까워지고 자신의 이치도 바뀌는 것이다. 이것은 아무리 가까운 연인 사이라도 몸을 가깝게 하지 않으면 마음이 멀어지는 것과 같은 개념이므로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라는 기운은 그것에 맞게 멀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또 마음이 멀어진다는 것은 업의 이치가 바뀌는 현상이라고 해야 맞다.
 
따라서 천당 극락이라는 것도 이 현실에 다 있으므로 신, 저승사자라는 것도 당연히 존재하지 않으며 그것은 각자의 업에 따라 형성된 자신의 관념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편적으로 신, 저승사자가 있다고 말하는 것과 우주 어디에 그 무엇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진리이치에 맞지 않는다.
 
 

silverinews 천산야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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