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늦은 만큼 커다란 배움의 즐거움 느껴보세요
- 부곡4동, ‘함께 배워요! 어르신 한글교실’ 프로그램 개강
-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이용해 다양한 한글 프로그램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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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부곡4동 희망숲속 행복마을 추진위원회(회장 김병훈)는 지난 6일 희망숲속 행복마을 ‘함께 배워요! 어르신 한글교실’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행복마을은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물리적·사회적·경제적 재생을 이루어나가기 위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다.
‘어르신 한글교실’은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행복마을 내 인지경로당에서 진행되며, 한글을 어려워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를 이용한 문장 만들기, 일기 쓰기, 노래로 배우는 한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글 교실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은행이나 관공서에 가서 이름을 적을 줄 몰라 불편했는데 이제는 혼자 갈 수 있겠다”며 소감을 밝혔고, 또 다른 어르신은 “한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쓰기가 어려웠는데 함께 모여 배우니 더 재미가 있다”며 열의를 보였다.
김영숙 부곡4동장은 “한글교실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활력을 되찾고, 노년층과 젊은 세대 간 소통의 창을 마련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자료제공 : 금정구청 문화관광과 공보팀 (051-519-4074)
silverinews 성혁 news1@silver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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